2022년 5월 7일 - 천안시내버스를 이용한 체력 단련 훈련기(양대리와...

목차

오늘은 천안을 가는 날. 천안의 깊은 오지마을들을 3군데나 가기 그러니까 빡센 코스였지만, 저와 석준형은 행 버튼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천안 급행을 타고 성환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개동 9시 55분이 되어 성환에 도착합니다. 첫 타자는 바로 입장에서 출발하는 양대리 노선. 이번에는 애피타이저 없이 바로 본 게임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우리는 게임 도전을 위해 오전 10시 5분에 성환역을 도착한 160번에 승차하였습니다.

[천안 160번(성환→판정리→입장→연곡리→대홍5리→성환)][환승]  ※ 성환터미널 1000 출발 성환역 1005 - 남서울대 1012 - 판정2리 1016 - 거봉포도마을 1021 - 신덕3리 1022 - 입장사거리 1024 이제는 익숙해질 듯한 판정리를 지나 입장에 내리니 오전 10시 24분이었고, 우리는 중국집인 정무문 대신 새로이 들어온 이디야커피 앞에서 양대리 가는 234번에 승차합니다.

[천안 234번(입장~양대리)][환승]  ※ 입장회차지 1040 출발 입장 1043 - 한성아파트 1048 - 양대리입구 1051 - 양대리종점 1054 청룡리 방향으로 가던 버스는 한성아파트에서 우회전을 하여 곧바로 양대리로 향했고, 입장을 출발한 지 11분만에 종점에 도착합니다. 전에 호당리에서 걸어나오면서 들렀던 생산기술연구원으로 가는 길도 보았지만, 빠른 속도로 달리는 버스 앞에선 그저 한 순간의 장면에 불과했습니다.

[도보] 양대리종점 1054 - 고개정상 1121 - 위례산장 1129 - 대평1리마을회관 1152 - 대평2리 1205 - 곡대종점 1210 버스는 상오 10시 55분에 왕장 어떤 분을 태워 모처럼 입장으로 떠나버렸고, 우리는 본격적으로 도보를 시작하게 됩니다. 양대리에서 고개를 넘어 곡대로 넘어가는 것이었는데, 버스가 기필코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오다보니 우리는 바로 등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롯데월드 오자마자 자이로스윙부터 타는 느낌이었죠. -ㅅ-ㅋ

저번 이티재와 달리 이번에는 차들이 생각보다 워낙 꽤 지나다녀서 진시 성가셨지만(여기도 분명히 차들이 똑바로 다니지 않을 길인데 어째서 이러는 분지 -ㅅ-;;), 그저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U자 장르 급커브가 나오더군요. 분명 여기도 천안인데 고갯길이 진성 장난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저번 이티재보다는 덜 험난했다는 점이었습니다.

구불구불 고갯길을 걸어넘은 우리는 위례산장을 지나서부터는 도로를 버리고 왼쪽으로 난리 오솔길로 접어듭니다. 진드기가 득실거릴 것 같은 길이었으므로, 이따가 옷을 여북이나 털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우리는 부지런히 걸었죠. 그랬더니 대평1리 마을회관이 나오는데, 지도를 보니 왕복2차로 도로만을 따라간 것보다 1.5km나 단축이 되었더군요. 오우~ 혁님 ㅋㅋ 석준형: 댁네 길로 가는 건 애초에 내가 계획한 거였음룡 -ㅅ- ㅋ

이제 힘든 지점들은 전야 지났으므로 더한층 망상 어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반면 곡대 노선이 천안의 오지노선들 반도 입구에서 으뜸 깊게 쑤시는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곡대 종점은 대평1리 마을회관에서도 20분 사변 걸어서야 도착하게 됩니다.

천안에서 으뜸 깊은 오지 중앙 하나를 이렇게 걸어들어오다니 정작 대박이었죠. 버스 들어오는 순간까지 전야 말입니다. ㅋㅋ

[천안 383번(종합터미널~천안역,목천,북면,납안리,운용리~곡대)][1500] 곡대종점 1219 도착, 1225 원시 - 대평1리회관 1227 - 운용리입구 1230 - 운용리종점(회차) 1232 - 운용리입구 1234 - 납안1리 1235 - 납안2리(회차) 1239 - 납안1리 1242 - 전곡리회관 1243 - 양곡리입구 1244 결국 우리는 곡대 종점에서 버스 타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게 되었고, 운용리와 납안리도 실총 가보게 되었습니다. 둘 십중팔구 쩌는 것은 없었지만, 다들 와보기가 어려운 동네인지라 완전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ㅋㅋ

우리는 양곡리입구에서 내려 양곡리 안으로 걸어들어갑니다. 운용리와 납안리를 들렀다는 사실도 마땅히 감안해야 하지만, 그러나 불구하고 곡대에서 여기까지 버스로도 20분 근변 걸리니 정말로 곡대의 강력한 위력이 실감나지 않을 생명 없었죠.

[도보] 양곡리입구 1244 - 양곡리마을회관 1304 양곡리로 차차로 걸어들어가니 솟대마을이라고 적힌 비석과 함께, 오른쪽 멀찍멀찍 정류장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솟대마을 비석 왼쪽으로 걸어들어가도 버스정류장이 세워져 있긴 했지만, 그곳까지 버스가 오지는 않는다고 하더군요.

[천안 381번(종합터미널~천안역,목천,북면,오곡리,양곡리~곡대)][1500]  ※ 곡대 1305 출발 양곡리마을회관(회차) 1315 - 새텃말 1316 - 양곡리입구 1318 - 북면사무소 1320 - 오곡리(회차) 1324 - 오곡1리,동천안농협 1327 - 매송1리,오송정 1329 - 용암2리 1331 - 연춘리 1335 - 목천읍사무소 1339 - 독립기념관 1343 - 운전리 1345 - 농업기술센터 1349 - 동우아파트입구 1351 회관에 도착하니 버스 고집통이 10분 전이라서 분량 있을 수는 없었지만, 우리는 곡대 가는 버스가 ㅓ형으로 들르는 오지들을 명덕리와 은지리 빼고 싹 가보게 됩니다. 봉항리와 마찬가지로, 면면촌촌 짐짓 종점에서 나오면서 차근차근 해결을 보아야 하는 그런 구조였죠. ㅋㅋ

우리가 걸어온 길을 따라 시원하게 달린 버스는 목천 쪽으로 내려가며 북면사무소를 찍습니다. 그런데 웃긴 점은 면사무소 돈머릿수 동네의 상권을 비교해보면 북면이 동면보다 나았고 인구수도 북면이 동면보다 2배 많은데, 참으로 버스는 동면 쪽이 더 수다히 다니는 것이었죠. 도시구조 얼굴 어쩔 수 없는 문제였지만, 진탕만탕 시내에서 출발하는 게 능사는 아닌 것이었습니다.

북면사무소를 찍은 버스는 대번에 좌회전을 어찌나 오곡리로 들어가는데, 쩌는 1차로 연장 나옵니다. 오우 ㅋㅋ 지도로 보았을 때는 양곡리보다 적게 들어가는 것 같더만, 의외로이 입구에서 생각보다 매우 들어가는 버스에 입을 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갑자기 들으면 버스가 느리게 내신 그런 거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오직 그렇지 않습니다. 버스는 느려터진 수도권 시내버스와는 180도 다르게, 열심히 달리고 있었으니까요(물론, 난폭운전급은 아니었습니다). 이전 덕분에 연춘리까지는 양곡리에서 탔는데도 20분이나 걸렸습니다. 최종 곡대에서 연춘리는 버스로 30~35분이 걸린다는 사실도 유추할 복 있었는데, 짜장 곡대 여기는 어후… 그야말로 만만찮은 포스를 실감하게 됩니다. 버스를 타는데도 입구에서부터 30분 넘게 걸린다는 게 정말로 말이 된다니 참;;;

연춘리에 도착한 버스는 400번과 같은 경로로 천안시내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우리는 독립기념관을 지나 동우아파트 입구에 하차합니다. 우리가 여기 내린 이유는 동우아파트에서 24번을 타기 위함입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곧 더샵 신부센트라 동우아파트로 올라가는 간격 보였는데, 오르막이 비교적 세더군요. 이래서 동우아파트로 오는 노선이 개개 있었던 거구나를 실감하게 되었고, 우리는 결료 이같이 뇌력 편의점에 들어가 요기를 하게 됩니다.

[천안 24번(부경파크빌~종합터미널,천안역~동우아파트)][환승] 동우아파트 1357 도착, 1414 첫걸음 - 천안삼거리공원 1420 - 구성신성아파트 1423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들어가니 오후 1시 57분에 버스는 출발하였고, 400번과 같은 경로로 시내에 진입하였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구성신성아파트에 내리는데, 마침 700번이 도착 직전이더군요. 오잉? ㅋㅋ

[천안 700번(안서동~종합터미널,천안역,소정면사무소,행정리~전의)][환승]  ※ 안서동 1355 출발 구성신성아파트 1426 - 천안여자고교 1429 - 도장리입구 1435 원래는 안서동에서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하는 걸 타려고 했더니만, 거기 전 차인 오후 1시 55분차를 타게 되었던 겁니다. 우리와 역시 각시 맞는 것 같던 700번이 웬일? 우리는 금방 길을 건너 버스를 타게 됩니다.

이번 버스도 난폭운전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고, 우리는 버스를 달랑 9분 타고 도장골입구에 하차합니다. 700번은 전의 가는 노선으로 유명하지만, 그게 다가 아닌 법이었죠. 참말로 매니아들 사이에서 700번의 유명세는, 비로소 세종 991번을 타기 위함에서 나온 것에 지나지 않을 뿐이었으니까요. ㅋㅋ 뭐, 801번과 991번 중에선 보나마나 991번 재앙 거고, 환승장소는 대곡리 아니면 소정면사무소겠죠. ㅋㅋ 속 봐도 야동

[도보] 도장리입구 1435 - 진주골종점 1506 계획했던 것보다 일변 앞차를 타게 되어버린 바람에 생각보다 시간이 굉장히 남더군요. 우리는 제가 가져온 레모나 벽 포씩 나눠먹고 진주골을 향해 꼼꼼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여유있게 슬슬 걸은 탓에 30분이 걸려 진주골종점에 도착합니다. 종점에 평상과 나무그늘이 있어 그곳에 앉아 쉬는데, 바람까지 불어서 정말 시원했죠. ㅎㅎ

[천안 720번(종합터미널~천안역,선문대~진주골)][1500] 진주골종점 1532 도착, 1540 하수 - 도장1리 1541 - 신기부락 1542 - 도장리,도장초교 1543 - 도장리입구 1545 우리를 태운 버스는 아까 걸어왔던 길을 따라 달리는데, 짧았지만 꽤 쩌는 편이더군요. 중형버스가 아니라 소형버스인 레스타였다는 게 좀 아쉽긴 했지만, 어쨌든 탔다는 게 중요했죠. ㅎㅎ 이 노선은 도장리입구에서부터는 700번과 같은 경로로 터미널로 올라가는데, 우리는 700번이 다니는 넓직한 큰길로 다시 나오자마자 바로 내려버렸습니다.

이제는 행정리로 가야 했는데, 가장 먼저 오는 버스를 찾아보니 18분 뒤에 오는 710번입니다. 아까 700번이 갔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차가 안 오더군요. 게다가 이곳은 아까 진주골과 다르게 그늘이 거의 없다보니 생각보다 덥기까지 했습니다. -ㅅ-;;

[천안 710번(종합터미널~천안역,소정면사무소,행정리,추모공원~광정)][환승]  ※ 종합터미널 1530 출발 도장리입구 1603 - 대곡리 1608 - 소정면사무소 1611 - 소정리역 1611 - 소정리입구 1613 - 운당1리 1622 - (도로정체) - 행정리 1624 오래 있고 싶지는 않았던 도장리입구였지만, 어쨌든 기다리니 버스가 오기는 옵니다. 버스가 바로 안 온다고 구석에서 쉬고 있다가 그냥 보내버리면 참 골아파지는 경우가 많기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은 이 바닥의 필수 덕목이었죠. ㅋㅋ 우리는 소정면사무소를 지나 오후 4시 24분에 행정리에 하차합니다. 천안에서 행정리, 전의쪽으로 가는 1번 국도가 대단히 밀려서 깜짝 놀랐다는 기억이 있었죠. 다들 아주 어디로 가길래 오후 4시가 넘었는데도 아직도 간격 밀리는지 정말로 궁금했습니다.

[천안 660번(광덕~무학리,천안공원묘원~행정리)][환승] 행정리 1641 도착, 1645 출범 - 천안공원묘원 1647 - 무학리(자오곡) 1650 - 광덕면사무소 1653 우리는 오후 4시 45분에 광덕으로 출발하는 660번을 타게 됩니다. 천안공원묘지를 지나 광덕까지 왕복2차로 도로를 지나는 노선이어서 평범했지만, 같은 광덕면인데도 완전 다른 느낌인 행정리와 광덕 시내를 잇는 노선도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죠.

[천안 600번(종합터미널~천안역,풍세,광덕면사무소,보산원리~광덕사)][1500]  ※ 종합터미널 1624 출발 광덕면사무소 1701 - 대덕교차로 1704 - 보산원초교 1708 이제 대망의 석지골 노선을 타기 위해, 우리는 오후 5시에 도착한 광덕사 가는 600번을 타고 보산원초등학교에 내리게 됩니다. 만복골 노선을 탄 후 두 번째로 와보는 장소라 낯이 익는데, 마을을 우회하는 큰길 쪽으로 걸어가니 이정표에 지장리가 등장합니다.

[도보] 보산원초교 1708 - 영성마을입구 1740 - 도인사 1753 - 석지골종점 1758 지도로 확인한 바로는 이조 궤도 끝까지 가야 석지골 버스종점이 있었는데, 누가 천안의 고난도 신경 아니랄까봐 걸어가면서 산을 몇 개는 본 것 같은데 석지골은 생판 나올 생각을 각 않더군요. 처음에는 왕복2차로였지만 영성마을 입구를 지나니 개쩌는 1차로 오래오래 펼쳐집니다. 진짜 개쩌는 길에 깜짝 놀라지 않을 고갱이 없었지만, 버스가 지나다니는 장구히 진짜 맞기는 하니 실정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개쩌는 1차로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니 도인사라는 절이 나왔는데, 시간상 그냥 가야 했지만 들어가는 길을 통해 본 도인사는 고즈넉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인사를 지나니 즉 왼쪽으로 크게 굽은 커브가 등장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당신 커브길 어서 앞에 집이 한계 여태껏 있었는데 너 집에서 접착어 임계 마리가 짖어대며 뛰쳐나왔다는 것입니다. 묶여 있을 줄 알았더니만 -ㅅ-;; 또한 아까까지는 뚜렷이 길에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는데, 또다른 수지 두 마리가 뒤에서 우리를 따라왔는지 실정 돌연 튀어나왔습니다. 석지골 버스종점까지 거리가 입때껏 남았다면 하여간에 무시하고 걸어라도 보겠는데, 그렇지도 않으니 진물 난감하더군요.

하지만 이럴 때를 대비하여 제가 준비해 온 것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뿌리는 파스였습니다. 파스 냄새는 개에게 있어 오물폭탄과 같은 존재였기 그러니까 준비하게 되었는데, 개들이 있는 쪽으로 파스를 뿌렸더니 진개 더욱더욱 종국 쫓아오지 않더군요. 짖어대던 소생 말고 뒤에서 창황히 나타났던 두 마리는 우리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왔던 것 같지만, 실 하는 요행 없었습니다. 가만히만 있었으면 우리도 거저 지나갈 생각이었는데, 일이 그리로 되질 않았으니까요. -ㅅ-;; 파스로 개들을 쫓아내고 끊임없이 전진하니 이러한 점에서 석지골 버스종점이 등장합니다. 보산원초등학교에서부터 잘 50분 걸렸더군요. 휴;;

석지골 종점은 참 넓었습니다. 들어오는 길은 제법 좁았던 걸 고려하면 버스 회차 여건은 너무너무 좋아진 셈이더군요(분명 이곳도 회차지가 좁았던 시절이 있을테니). 버스는 우리가 종점에 도착한 수지 8분만에 이년 모습을 드러냅니다. 유왕골, 양대리, 곡대와 더불어 천안의 고난도 소견 도중 하나인 석지골 노선을 기어코 만나게 되었죠. ㅎㅎ

[천안 640번(종합터미널~천안역,풍세,광덕,보산원초교,영성마을~석지골)][1500] 석지골종점 1806 도착, 1820 개장 - 지장리 1821 - 영성마을(회차) 1822 - 지장리 1823 - 보산원초교 1830 - 보산원3리 1834 - 명막골(회차) 1835 - 대덕교차로 1838 - 광덕면사무소 1841 - 광풍중교 1845 - 풍세면사무소 1846 - 남관리농협 1854 - 우미린아파트 1901 - 경남아너스빌 1904 - 청수현대아파트 1905 - 천안중앙시장 1909 - 천안역 1910 오후 6시 20분에 출발한 버스는 개쩌는 길을 경유하며 석지골을 빠져나왔고, 영성마을을 찍습니다. 중간에 묶여있지 않은 유개 그러니까 버스가 섰다가 가는데, 경기도의 시골과는 정작 다른 모습에 파스를 준비하길 잘했다 싶었죠. 어떻든 힘들게 탄 석지골 노선의 운행영상도 찍으며 오늘의 시승은 끝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석지골은 종합터미널에서 오는 노선(640번)과 광덕면사무소~석지골을 운행하는 노선(641번)이 있는데, 우리는 종합터미널까지 가는 640번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탔기 왜냐하면 천안역까지 버스를 가만히 맹탕 타고 있으면 되었죠. ㅋㅋ

회차지 가언 그리하여 그렇겠지만, 아산 버스가 회차하는 명막골까지 올라가서 회차하는 버스의 모습은 짜장 대박이었습니다(석준형이 탔었을 때와 변한 건 없더군요). 석지골도 시내에서 진짜 먼 곳이라 천안역까지 가는 데에는 50분이나 걸렸지만, 도착시간이 오후 7시 10분이라 36분 급행열차를 타기에는 문제가 없었죠. ㅋㅋ 오늘은 양대리와 곡대, 석지골까지 아주 어려움 난도를 찍는 동네들을 몰아서 가다보니 3만 보가 넘어 있더군요. -ㅅ- 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to

석준형

Category: life